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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10분 공연, 30분 공연 중 10분만 왜? 팬들의 분노와 주최 측의 사과

entermoa 2023. 9. 17.

가수 지코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공연에서 예정된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 입크 페스티벌’에서 지코는 30분 동안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앞선 가수들의 공연이 지체되면서 단 10분만 공연하고 내려와야 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주최 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코 10분 공연, 30분 공연 중 10분만 왜? 팬들의 분노와 주최 측의 사과

 

지코, 30분 공연 중 10분만 왜?

내용: '2023 입크 페스티벌’은 다이나믹듀오, 제시, 로꼬, 효린, 기리보이, 미노이 등의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지코는 헤드라이너로 마지막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타임테이블은 쉴 틈 없이 짜여있었습니다. 앞선 가수가 30분 동안 무대를 펼친 후 다음 가수가 무대에 오르기까지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 시간 없이 빽빽하게 짜여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무대에 오른 가수들의 공연 시간이 점점 지체됐지만 주최 측은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공연이 계속 밀리면서 9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지코는 9시 50분이 돼서야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공연장 계약 조건에 따라 10시에 공연이 종료돼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30분 공연 예정이었던지코는 ‘아무노래’, ‘새삥’, ‘거북선’ 등의 곡을 부르고 10분 만에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지코 역시 답답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지코는 "마음이 답답하다.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부득이하게 계약상 제한이 있나 보다"라며 "야외무대다 보니 시간 제약이 있어서 앙코르를 못할 거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팬들의 분노와 주최 측의 사과

내용: 이날은 폭우까지 쏟아져 팬들도 비를 맞으며 지코를 기다렸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페스티벌 측의 미숙한 진행으로 팬들 역시 분노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피해를 입은 지코가 팬들 앞에 서서 대신 사과까지 한 상황이었습니다. 팬들은 “50분 딜레이가 말이 되냐”, “지코는 시간 맞춰 도착했을 건데 10분밖에 공연을 못했고, 본인이 사과를 한 게 화난다”, “페스티벌 측은 아티스트와 관객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시길 바란다” 등 주최 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들은 "공연 시간 관리에 있어서 미숙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이로 인해 공연을 기다리셨던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지코의 10분 공연은 페스티벌 측의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해 발생한 참사였습니다. 팬들은 지코의 공연을 기대하고 비를 맞으며 기다렸지만, 그 대가로 받은 것은 단 10분의 무대와 지코의 사과였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일로 인해 큰 비난을 받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충분할까요? 아티스트와 관객의 시간과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공연 주최자의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페스티벌 측은 공연 시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아티스트와 관객에게 최상의 공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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