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과거 전성기 시절의 수입과 어머니를 간병했던 고난의 시간을 공개했다. 그는 하루에 3억을 벌었던 적도 있었지만, 모친의 빚을 갚고 12년 동안 간병하면서 많은 힘든 일들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심현섭, '금쪽상담소’에서 전성기 수입과 간병 고백
하루에 3억 벌었던 전성기
심현섭은 90년대 개그계의 대부로 손꼽혔다. 그는 하루에 16~17개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엄청난 수입을 올렸다. 그는 "하루에 3억 2천 8백만원 번 적이 있다"며 "23~4년 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자신의 인기를 인정하면서도 "나는 개그맨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친의 빚과 간병
심현섭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15억원 빚을 졌던 모친을 위해 개그맨이 된 후 30대 후반에 그 빚을 다 갚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12년 동안 간병을 받았다. 심현섭은 간병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했다. 그는 "간병이 아닌 감금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머니가 입, 퇴원을 5년 반복하고 나머지는 다 병원 생활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허리에 욕창이 생겼을 때 기저귀를 던지고 용변이 벽에 묻은 것을 닦으면서 눈물이 난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후회와 교훈
심현섭은 어머니를 보내신 후에도 미안함과 죄책감이 남았다고 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다"며 "짜증을 낸 다음에는 미안함, 죄책감이 따라온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사연을 듣는 사람들에게 "간병하는 가족들이 제2의 환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며 "간병인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잘 해드리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며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많이 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결론
심현섭은 '금쪽상담소’에서 자신의 전성기와 간병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의 고난과 후회를 통해 간병하는 가족들에게 교훈과 위로를 전했다. 그는 현재도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삶의 즐거움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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